CDN은 어떻게 저비용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나

CDN은 어떻게 저비용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나-ChatGPT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chatgpt에게 물어보았다.

CDNs also employ techniques such as compression and minification of content, as well as image optimization, to reduce the size of the content being delivered, further reducing the load on the network and improving the speed of delivery.
Additionally, CDNs typically have agreements with internet service providers (ISPs) that allow them to deliver content at reduced costs, since the CDN can leverage the ISP's existing network infrastructure to deliver content to users.

 

1.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2. CDN이 ISP회사와 비교적 저비용 계약을 맺는다.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효율적인 알고리즘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납득이 가는데, ISP 회사는 왜 CDN과 저비용 계약을 맺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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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아는 CDN중에 가장 큰 cloudflare를 살펴봤다. CDN이 왜 효율적인지에 대한 비유적 설명은 있다. 레스토랑의 본점에서 배달 주문을 하는 것보다, 집에 가까운 지점에서 주문을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상상력을 발휘하면 다음과 같다.

왼쪽의 노트북이 유저고, 오른쪽이 서버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게 CDN이고. 똑같은 양의 데이터가 이동하는 길이를 볼 때, CDN이 없을 때는 총 30km 이동하였다. CDN이 있을 땐, 총 20km 이동하였다. 콘텐츠를 요청하는 유저가 늘어날수록 이 차이는 커질 것이다.

 

똑같은 데이터를 전달할 때, 전달하는 거리가 줄어들수록 비용이 줄어든다면, 위와 같은 설명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국내선에선 모르겠지만, 해저케이블을 타고 받아야 하는 해외 서비스라면 맞는 말로 보인다. 또한, 비용문제뿐만 아니라, 유저가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그때마다 해저 케이블을 타고 나가게 된다면 딜레이가 심할 것이다. 이는 곧 ISP 회사와 유저의 계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ISP 회사가 CDN 회사와 저비용 계약을 맺는 이유도 납득이 되었다.

 

생각해 보니 국내선 쪽에서도 확실히 CDN은 ISP에 이득을 주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 CDN 없이 유저가 오로지 ISP회사를 거쳐 콘텐츠를 받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웹 콘텐츠는 ISP 회사의 라우터들을 거쳐서 유저에게 전달될 것이다. 트래픽이 몰린다면 라우터가 제대로 동작하지 못할 것이다. 유저들은 품질 저하를 경험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CDN이 중간에 껴있다면 어떨까. CDN이 없을 때보단, ISP 회사의 라우터들이 받는 부하가 적어질 수 있다. CDN이 컨텐츠를 전달하는 원래의 서버보다 더 멀다면 모를까... 대부분은 지역에 가깝게 하는 부분이 있으니 이득이 있을 것이다.

결론

1. CDN은 저비용으로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알고리즘에 집중한 회사

2. ISP가 CDN과 저비용 계약을 맺음.

 

위 두 가지 이유로 CDN은 일반적인 서버에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비용보다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를 유저에게 전달할 수 있다.